3/08/2010

Vegetarian 식품

▶고추장, 된장
시중에 판매하는 고추장, 된장, 쌈장 등에 동물성 성분이 들어간다는 회원분들의 지적에 따라 우선적으로 대상식품 청정원 순창 고추장, 순창 된장, 순창 쌈장 제품에 대해 공장에 문의하여 성분을 알아보았습니다. 통화를 한 분은 정이효대리님 063-650-2314 이었고, 대리님이 알아보신 후 확인전화를 주셨습니다. 확인된 내용에 의하면 고추장 약 10품목, 된장 약 5 품목, 쌈장, 초고추장 약 7품목 중에서,
-(대상식품 청정원) 조개와 멸치로 맛을 낸 된장
-(대상식품 청정원) 비빔밥 고추장
제품 2종류에만 동물성 성분이 들어가고 나머지에는 쇠고기, 멸치, 우유, 계란 등 일체의 동물성 성분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앞으로 또 다른 원료성분이 확인되면 글을 올리겠습니다.

▶간장
(시중에서 판매하는 간장에는 의외로 아래와 같이 동물성 성분이 많이 들어갑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샘표/ 양조간장, 진간장: 복합조미식품(새우, 게, 조개껍질 등에서 추출하는 키토산이 포함됨)
해찬들/ 양조간장: 쇠고기 농축액
청정원/ 진간장: 굴농축액

▶껌
-해태제과에서 나오는 껌류에는 코팅껌(자일리톨 등)을 제외한 일반 스틱껌(아카시아 등)과 풍선껌에는 젤라틴 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태제과 식품연구소(02-6399-7766 #5)당가개발 껌개발팀 박영원님께서 직접 확인해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코팅껌에 들어가는 젤라틴은 예전에 소가죽을 썼는데 광우병 파동이후 돼지 돈피를 쓴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껌에는 동물성 성분이 안들어가는 것으로 알고있지만, 특히 모든 코팅껌은 피막제로 젤라틴(동물의 근육, 인대 등에서 추출한 물질)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해태껌중에는 아래 제품들이 젤라틴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해태껌 연구소 02-6399-7790에 문의하여 확인한 사항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회사제품 껌들도 확인되는대로 게시판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ㄱ. 아카시아 후레쉬(코팅껌)
ㄴ. 은단청(코팅껌)
ㄷ. 썬키스트 망고스틴(코팅껌)
ㄹ. 자일리톨 카즈민트 마일드(코팅껌)
ㅁ. 아이스쿨

▶(과자 중의)쇼트닝, 정제가공유지
- 해태제과에서 나오는 과자, 초코렛,아이스크림 등(빵은 안 나옴)에 쓰이는 쇼트닝, 정제가공유지 등 모든 기름은 수십년째 100% 식물성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물성은 보관상 문제 뿐 아니라 냄새, 맛의 변질이 되기 때문에 쓰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동물성 일 경우에만 동물성이라는 표시를 한다고 함. 문의 080-233-6677
-롯데제과에서 나오는 과자 중의 쇼트닝, 정제가공유지의 약 90%이상은 식물성 유지를 사용한다고 함. 02-2670-6496 장현수 담당자.
-오리온제과에서 나오는 과자 중의 쇼트닝, 정제가공유지는 거의 대부분이 식물성이라고 함. 노회진팀장 02-710-6123

▶카레
-시중에서 판매하는 카레분에는 동물성 기름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한채연 사이트에서도 예전에 소개되었지만 오뚜기 카레에는 원래부터 동물성기름이 들어갔고 그동안 100% 순식물성으로 알려져 왔던 청정원 카레에서 쇠고기 다시다를 넣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청정원 본케레의 원재료명 표기된 것은 소맥분, 대두유, 정제염, 전분, 카레분(9%) 로 표기되어 있지만,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성분부터 차례로 5가지만 표기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성분이 표기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완전채식을 하시는 분들은 카페의 성분을 확인하시고 구입하시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참고로, 삼호물산에서 수입판매하는 S&B카레분은 100% 채식카레 가루라고 합니다. 이 제품은 대중적인 것이 아니라서 업체 등에만 들어간다고 하는데, 구매할 수 있는 곳은 02-2057-1095(한국S&B 서울지점)에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서울 이외 지역은 택배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술(와인, 맥주)
(국내 맥주회사인 오비맥주(카스맥주)와 하이트맥주 연구소(033-430-8385, 김태영 연구원)에 전화 문의해본 결과, 국내 맥주 제조와 정제과정에서는 멤브레인 필터 등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동물성은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단, 외국의 일부 맥주회사에서는 동물성이 쓰여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dewyjeny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채식주의자분들 중에서도 술 좋아하시는 분 꽤 있으시죠? 맥주나 와인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참고가 되셨으면 해서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읽었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대부분의 와인은 vegan이 아닙니다. 와인을 정제하는 과정에서 동물성 성분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것들로는 다음과 같은 성분들이 알려져있습니다.
- 식용 gelatins (동물의 세포조직이나 뼈로 만들어짐)
- isinglass (생선의 부레로 만들어짐)
- casein and potassium caseinate (milk proteins)
- 동물성 albumin (egg albumin and dried blood powder)

극소수의 vegan wine이 있기는 하지만, 매년 쏟아져나오는 각국의 무수히 많은 와인들을 고려해 볼 때, 제조사나 수입처에 문의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성분이 정제과정에서 사용되었는지 확인하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맥주 제조방식 역시 정제과정에서 isinglass 성분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들이 일부 소개되어 있습니다. 수입맥주를 드시게 될 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해외 사이트라 안타깝게도 국내 맥주에 대한 정보가 없습니다)

Vegan Beers: Whitbread Kaltenberg Pils, Heineken Export Lager, Labatt Blue Lager, Labatt Ice Lager; Scottish Courage Beck"s Bier [keg, bottle], Budweiser [keg, can, bottle], Coors Extra Gold [keg, can, bottle], Holsten Pils [keg, can, bottle]; Grolsch Grolsch [keg, 450ml swingtop bottle] (not the 250ml, 275ml bottles or 500ml cans)

Guinness와 Bass에서 제조된 모든 맥주에는 동물성 성분이 사용되고 있기때문에vegan에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으시면 아래 사이트에 들러보세요.
http://www.vegsoc.org/info/alcohol.html http://www.vrg.org/journal/vj97jan/971wine.htm 

▶카라멜과 흑설탕
(다음은 김승권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음식물 재료의 성분에 대해 조사하던 중 카라멜의 성분에 대해 다시 알아보았는데 동물성이 전혀 없다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대상 품목은 범아식품(032-674-0283)의 카라멜로서 당밀과 밀가루 등을 혼합하여 열을 가해 천연적인 검은 색소를 뽑아내는 것인데 원료에서 완제품까지 동물성은 일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간 카라멜에 동물성 기름이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것은 카라멜사탕이나 과자를 만들 때 우지나 동물성 기름이 쓰이는 것을 잘못 알게된 것이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일반 과자류에 들어가는 카라멜은 제품에 따라 동물성 기름이 들어가는 것도 있고, 야자유나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여 물엿, 설탕 등을 혼합하여 졸여 만드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카라멜이 들어간 제품을 채식이 아닌 것으로 분류했던 흑설탕, 약밥 등의 식품에 대해 채식품목에 넣을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출처: 한국채식연합 http://veg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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