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엔드카메라를 구입하기 위해 몇몇 카메라 브랜드를 기웃거린 결과, 내 처지에 무슨 새 카메라냐. 나의 곁은 든든히 지켜준 이 녀석을 버리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고, 배터리도 새로 구입해주고 메모리카드도 구입했습니다 :D (FUJI FINEPIX Z5fd라는.. 2007년에 구입한 컴팩)
그리고는 신나게 집에 오는데, 폭설로 인해 아름다운 독구말 공원이 눈에 덮힌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 성능좋은 카메라만큼 화질도 좋지 못하고(이 녀석이 절대 나쁜 게 아닌데.. 요즘 것들이 심하게 좋은 거임.) 기능도 다양하지 못하지만, 나름 만족스럽게 찍힙니다 :) 아무도 밟지 않은 눈쌓인 곳을 사복사복 밟아보는 기분이란~! 물론 눈쌓인 그네도 타고 -_- 목마도 탔어요. 손가락과 궁둥이가 얼어서 정신을 차릴 수 없었지만 즐거운 시간 보냈다는... 그래서 지금 감기가 걸려셔 이 모양 이 꼴인듯.ㅠ
펼쳐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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