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2011
5/04/2011
3/22/2011
The People You Can Meet on the Street 02
- The People You Can Meet on the Street
우리의 만남은 조금은 인연이랄까? 타투샵에서 여러 폰트를 맞춰 보면 겨우겨우 최종본을 확정하고, 예약 일에 맞춰 샵에 갔을 때, 예약 관리해주던 여자가 무슨 언어로 새기는 거냐고 물었다. 스페인어라고 대답했더니, '그거 재밌네, 너 담당 타투이스트가 스페인어 할 줄 알아. 콜롬비아에서 왔거든.' 그렇게 만나게 된 Johann은 내가 한국에서 스페인어를 배웠다니까 신기해 하더라.
나를 보자마자 콕콕 찔러대던 Johann과의 첫만남 후 3주가 흘러 리터치의 순간이 다가 왔고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아, 리터치 무진장 아프다..) 쓰라린 리터치를 견뎌내고 가게문을 나섰으나 다음 문신으로 예정 중인 연꽃이 생각나 다시 가게로 발걸음을 돌리는 찰나, 때마침 Johann이 밖으로 나온 덕분에 커피 한 잔 하며 이런 저런 얘기 나눌 수 있었다.
- 소개해달라.
이름은 Johann이고 Colombia에서 왔다. 현재 Sydney에서 문신사로 살고 있으며 남성(중요)이다.
- 호주에는 왜 왔는가.
영어공부? 처음 6개월간 영어를 공부했다. 그리고 business management diploma를 끝냈고 영어 공부를 다시 하고 있다. 대학에 들어 가는 것이 다음 목표다.
- 타투를 하면서 네가 할 수 있는 다른 일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뭐든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다. 어렵지만 중요한 일이다. 열정을 따르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또 행복하지 않다면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고국에서 타투샵을 열었다가 닫은 후 다른 사업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열정과는 상관 없는 분야라 할 일이 없었다. 할 게 없었다.
- 대학과 타투 중 선택 해야만 한다면?
이건 어렵다. 내가 대학에서 공부를 더 한다면 내가 더 나은 문신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문신도 계속 할 것이다. 그만 두지는 않을 것 같다. 사진이든 그림이든 예술과 관련된 것들을 계속 하고 싶다.
- 처음으로 문신을 언제 시술했나?
내 친구 팔뚝에 전갈을 새겨줬다. 그 친구를 작년에 다시 만났다.
- 처음 해준 문신이 괜찮았나? 혹시 다시 만났을 때 지우진 않았던가?
물론 그 친구는 아직도 가지고 있다. 나쁘지 않았다. 난 재능이 좀 있으니까. 하하.
- 생애 처음 한 타투는 언제였나?
96년도인가, 오른팔에 문신을 처음 했다. 지금은 커버업으로 남아 있지는 않다.
- 왜 지웠나?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다시 새기려고 커버업 했다. 오른쪽 어깨에 예수님의 옆모습을 새겼는데 어릴 때 한거라 키가 자라고 살이 찌면서 모양이 점점 이상해 졌다. 그래서 또 커버업했다.
- 시술했던 타투 중 가장 큰 건 뭐였나?
등 전부를 해준 것. 10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하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워낙 커서 그냥 바늘을 움직이기만 하면 되니까.
- 가장 독특했던 문신은?
내가 이 샵에 처음 왔을 때, 자꾸 엉덩이에 사인을 하라고 하더라. 사이먼이라는 샵키퍼로 같이 일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날 보더니 바지를 까고 자기 엉덩이에 사인을 하라고 했다. 무척 이상했지만 재미있었다. 그의 엉덩이에는 수많은, 같이 일했던 아티스트들의 사인이 가득하다.
또 내가 문신을 하면서 손가락에 해준 건 네가 처음이다. 호주에서도 흔하지는 않은 부위인 것 같다. 나도 손과 손목 쪽은 문신하지 않는다. 보통 문신을 이미 많이 한 사람들이 손가락쪽에도 한다. 하지만 한 두개 하는 보통 사람들은 거의 손가락에는 안하는 것 같다.
다른 것들은 보통 우리가 쉽게 보는 문신들이다. 또 각각의 문신은 개인적으로 깊은 의미가 있다. 자기 표현이기도 하고. 모두 특별한 뜻이 있는것이니까.
- 호주에는 얼마나 더 머물 생각인가?
내년에 결정될 거 같다. 일단 대학 때문에 IELTS를 봐야 한다. 시험 결과가 나와야 알겠다. 만약 안되면 또 다른 곳으로 가면 될거다.
- 한국에는 아직 타투가 불법이다. 그런데 생각보
다 많은 사람들이 타투를 한다.
응 너도 했잖아!
- 그런데 호주에서 타투나 피어싱을 바라보는 분위기는 아주 좋다. 얼굴을 뚫고 팔뚝에 문신이 있는 사람들도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우체국에서도 일 할 수 있으니까.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눈에 보이는 곳에 문신 같은 것이 있으면 좀 문제가 될 때도 있더라.
콜롬비아도 마찬가지다. 내가 처음 타투를 했을 때도 사람들은 무슨 생각하는거냐, 니 인생에 그걸로 뭘 하려고 하는거냐. 압박이 좀 있었다. 그렇게 고운 시선으로 문신이나 피어싱을 한 사람을 바라보지는 않는 분위기다.
- 그럼 부모님은 어땠는가?
난 많이 독립적인 편이다. 항상. 하지만 좀 힘들긴 했다. 내가 나의 길을 찾았는데 홀로 다 해야 했으니까. 처음 내 모습을 엄마가 보셨을 때, “내가 너 얼마나 아끼며 키웠는데 이제 몸을 이렇게 해서 왔니?”라고 하시기는 했다. 문신을 하기 전에는 피어싱을 좋아해서 얼굴에 꽤 많았었다. 문신을 했을 때 “또야?!”라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부모님은 반대하지는 않았다. 나의 선택을 존중해 주셨고 대신 그 선택을 나 혼자 해 나가게 하셨다. “그래 그걸로 네가 돈 벌면 되겠다.” 정도?
또 심하게 반대했던 여자친구가 하나 있기는 했다. 매번 머리 염색하고 얼굴을 뚫고 문신을 하니 여자친구가 엄청 싫어했는데, 다음부터는 안 한다고 하고 또 자꾸 키워 나갔다. 훗.
- 나도 한국에서 평범하게 살려면 이런 문신은 아니다 생각했다. 하지만 뭐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으니까 도전한 거고. 문신을 막 했으니 아무래도 외국으로 나가야겠다.
스페인으로 가라! 칠레도 살기 좋은 곳이다. 대신에 칠레스페인어는 추천 안 하겠다. 알아 듣기가 힘들 거다. 연습만 좀 많이 하면 금방 늘 수 있을 거다. 통역사나 선생님 같은 거 하고 싶은 건가?
- 물론 그러면 좋겠지만 난 라틴어나 로망스어 같이 좀 돈 안되는 쪽으로 관심이 많다. ㅋㅋ
그래도 니가 좋아한다면 그게 제일 좋은 거다. 내 생각에 호주에서의 내 삶은 내 인생 두번째 시작이다. 좋아하는 것 하면서 새롭게 시작해라.
- 물론 하고 싶은 거 최대한 하려고 노력은 한다. 근데 난 이것 저것 관심이 너무 많은 걸.
할 수 있으면 다 해보는 게 어떠냐. 피어싱이나 문신은 우리 샵에도 코스가 있어서 배울 수 있다. 언제 쓸지는 모르지만 또 언제 써먹을 수 있을지 누가 아냐. 나도 오래전에 타투를 했다가 그만 두고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다시 시작했다. 좋아하는 일이라면 언젠가 또 써먹을 일이 올 수 있다. 그건 그렇고 이건 어디다가 올릴건가?
-블로그가 하나 있다. 그냥 개인 블로그인데 내가 만난 사람들 얘기를 담고 싶다.
스페인어 학원 시간때문에 얘기를 흐지부지 끝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Sydney Tattoo World(http://tattooworld.com.au)에 가면 Johann에게 시술 받을 수 있다.
04/2011 현재 Johann은 고국으로 휴가차 떠났다.
22/03/2011
3/10/2011
006. Mardi Gras
시드니에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를 뽑아보자면?
- New Year Fireworks
- Mardi Gras
- Chinese New Year
- Australian Day
- etc.
뭐 일단 제가 겪은 것들 중에 요런 것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하나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제가 호주에 온 이유 중 하나인 바로 이 축제 "Mardi Gras"를 소개합니다!!!
* What's Mardi Gras?
Mardi Gras는 프랑스어로 Fat Tuesday라는 뜻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Carnival입니다. Mardi Gras는 Sydney, Australia뿐 아니라 Rio de Janeiro(Brazil), Barranquilla(Colombia), Port of Spain(Trinidad and Tobago), Quebec City(Canada), New Orleans, Luisiana(US) 등지에서도 열리고 있습니다.
BUT 이 곳 Sydney의 Mardi Gras는 조금 다릅니다. 카톨릭의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인 이 Mardi Gras와는 조금 다른 특징을 볼 수 있는데, 바로 동성애자들이 참여한다는 것! 그래서 Wikipedia에서도 그냥 Mardi Gras를 치면 우리가 생각한 내용이 나오지 않습니다. Sydney Mardi Gras를 쳐야 이 곳의 Mardi Gras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것!!!!!
1878년 동성애자-성전화자들의 운동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매년 2월 가장 유명한 Mardi Gras Parade는 Oxford Street에서부터 시작 돼 Kings Cross까지 이어집니다. 한 자리에 서서 볼 때 행렬이 다 지나갈 때 까지 무려 2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대한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화려한 볼거리로 2시간 동안 눈을 뗄 수 없는 건 당연하죠! 이 Parade말고도 2주 정도 간 다양한 동성애관련 문화행사들로 채워지니 그야말로 성적소수자들에게는 최고의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Mardi Gras 공식 페이지 http://mardigras.org.au/
2011 Mardi Gras주요 프로그램들
Queer Thinking February 19th 2011
Fair Day February 20th 2011
Harbour ’11 February 27th 2011
Pool Party February 28th 2011
Drag Races March 4th 2011
Parade March 5th 2011
Party March 5th 2011
물론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퍼레이드만 구경할 수 있었어요..)
축제에 참가하여 행진하는 사람 뿐 아니라 구경하러 모인 사람들 중 몇몇도 이 날 하루만큼은 멋지게 신기하게 차려입고 나와서 정말 볼거리가 충분한 축제 아닌가 싶다. 퍼레이드는 8시 쯤 부터 시작하는데, 좋은 자리를 잡자는 생각에 4시 쯤 Oxford Street에 입성했다. 하지만 이미... 앞줄은 꽉 찬 상태! 다행히 2번째 줄, 나름 좋은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는 것.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이니 만큼 즐감하려면 일찍부터 도시락 싸서 나가서 좋은 자리를 잡는 것을 추천한다. 가방은 백팩을 매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본격적으로 축제가 시작되면 사람들이 다 서서 앞으로 와서 보려고 푸쉬푸쉬! 튼튼히 뿌리를 잡고 잘 버티는 것이 관건!
퍼레이드에 참여한 단체들도 상상을 초월한다. 단순히 동성애자들의 모임 뿐 아니라, 경찰, 군인 동성애자 모임들도 참여해 깊은 인상을 주었다. 특히 경찰들이 정복을 입고 당당하게 행진할 때에는 가슴이 찡해지기도...! 개인 단체 뿐 아니라 정부 기관에서도 참여를 하니 다양성을 인정하는 국가라는 걸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래도 가장 훈훈했던 단체를 뽑자면 구조대원팀이 아니었을까... 호호호

국가, 종교 중 으뜸은 역시 태국이 아니었을까? 국가적으로 대단한 지원이 있었다고 얼핏 들은 것 같다.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나와 벌이는 퍼레이드는 정말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 동성애 커플들이 자신들의 아이들을 데리고 행진하는 부분도 있어서 볼 만했다. 모든 사람은 동등하다는 것과 서로 다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선정적인 부분은 제외하면 아이들에게도 넓은 시야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눈에 띄었던 토픽은 동성 결혼이 아니었을까? 호주가 동성애자들에게 관대한 국가이기는 하나 아직 동성 결혼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많은 그룹에서 동성 결혼 허용을 주장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서로 손잡고 춤추는 모습이 너무나 예뻤다!
꽤 긴 거리인데 사람들이 가득 찼다고 생각하니 이 축제로 호주가 유치한 관광수입이....ㅋㅋㅋ굉장히 볼만한 것들은 동영상으로 찍어서 건질 사진이 별로 없네요.. 웬만하면 동영상을 잘 안 찍는데 이 축제는 정말 영상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답니다.
http://www.facebook.com/?ref=hp#!/video/video.php?v=1678255590213
http://www.facebook.com/?ref=hp#!/video/video.php?v=1678212309131
http://www.facebook.com/?ref=hp#!/video/video.php?v=1678206108976
http://www.facebook.com/?ref=hp#!/video/video.php?v=1678188828544
http://www.facebook.com/?ref=hp#!/video/video.php?v=1676862475386
여자가 찍어서 그런가 대체로 여자들한테 훈훈한 장면들이 많네요.. :)
더 많은 사진을 보려면 -> http://www.flickr.com/photos/paulcushphotography/sets/72157626079036701/
http://mardigras.org.au/mardi-gras-2010/gallery/index.cfm
2/20/2011
The People You Can Meet on the Street 01
- The People You Can Meet on the Street
그를 처음 만난 건 몇 주 전, QVB 앞에서 였다. 버스 시간이 조금 남아 있던 터라 그가 만드는 종이 인형을 구경할 시간이 있어 잠깐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영어연습을 조금이라도 더 하고 싶어서 길거리로 나오게 되었다는 이 도쿄에서 온 젊은 친구는 패스트푸드점, 카페에서 볼 수 있는 휴지로 귀여운 발레리나(!?)인형을 만들고 있었다.
만드는 것도 쉽다고 시간이 있다면 2분만에 만드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친절히 가르쳐 주었던 이 일본 청년을 나의 첫 인터뷰이(랄 것도 없지만 어쨋든,)로 선정, 블로그에 올리고 싶다고 하자 기뻐하며 허락해주었다.
호주에서 카우보이(응??!!!)로 일해보고 싶다는.... 기타를 연습에서 길거리에서 꼭 공연해보고 싶다는 재밌는 계획을 가진 이 친구가 조금은 부러웠다. 뭔가 배워 오거나 남들에게 보여줄만한 재미있는 게 있었다면 나도 길거리에 꼭 나와보고 싶으니까.
곧 다른 곳으로 떠날 것 같다는 하지메군이 꼭 카우보이가 되어 호주에서 기타를 치며 소와 양을 모는 그 날이 오기를!
- Good to meet you, what is your name?
HAJIME, hajime of hajime masite.
- So you are from Japan, when did u come here?
3 months ago.
- Is Sydney your first city in Australia?
Yes
- Do you have any plan to go to another city?
I want to be a cowboy :) now I'm searching the way to be a cowboy in Australia. I want to be free.
- Why you started doing this 'ORIGAMI'?
Because I met a performer who is playing drum, I was so impressed. I'd like to perform and I asked him how can I start this kind of job. He advised me to go to Town Hall House to get busking permission. It took about 50 minutes to apply.
- Oh, you have to get permission from gorvernment to show or perform anything? I didn't know that. I can't show something on the street without this card? (He showed Busking card from City of Sydney. Actually I can't remember exact name..)
No you can't. Sometimes people from the city of Sydney ask you to show the permission from government.
I don't go to school. I want to improve my English skills so I thought what should I do and I got the idea about this.
- I think it's very good idea to meet people and talk. Where did you learn 'ORIGAMI'?
From my friend in Japan. I had learnt from him in Japan.
- Usually girls are more interested in this?
Both. 50:50. From child to old men.
- Yes it's definitely interesting. I tried to make this in my work place. It was really easy.
When I herd from people what they think about this, I feel very good.
- If anyone wants your work, you will give this for free?
Normally it's free but people pays a little bit money to get this. (there is small TIP box beside him.)
- Is it good?
Sometimes.. haha Especially Valentine's Day was very good. Many couples came here and left tips.
- When u usually come here?
Almost everyday. From 1 or 2 pm.
- Only here? or another place?
Only here, because this is very good table to do 'ORIGAMI'.
- You need enough place to make this dolls. Anyway thank you very much. We will see again very soon I think.
Yes, thank you to introduce me on your blog.
He is learning guitar these days, maybe I can see him playing guitar in Sydney or another city someday.
FACEBOOK of Hajime SASADA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1433679207
1/14/2011
005. Biennale of Sydney
* What's Biennale?
비엔날레(biennale)는 "격년으로"(2년마다)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여러 미술/예술 행사의 이름으로 사용된다.
Biennale is Italian for "every other year" and can be used to describe any event that happens every two years. It is most commonly used within the art world to describe an international manifestation of contemporary art (for example, the "Biennale de Paris" which was created in 1959 by André Malraux).
현대설치미술작품전에 주로 이 biennale를 붙여 2년마다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한국에서는 '광주비엔날레'가 있죠!
2년에 한 번, 시드니 전체는 거대한 전시회장으로 변합니다. Biennale of Sydney때문입니다. 전세계에서 날아온 다양한 작품들을 시드니 주요 장소에서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유명한 곳들 방문하고, 전시회도 보고 일석이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FREE ENTRY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유명한 예술가들의 유화, 조각상이 아닌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어쩌면 충격적일 설치미술작품들을 만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예술에 관심이 있는지라 시드니에서 즐길 수 있는 많은 것들 중 우선순위에 넣고 싶은 항목입니다.
2010년 17회 Biennale of Sydney 방문 후기를 살짝 올려봅니다.
2010 17th Biennale of Sydney!!
2주간에 걸쳐 Cockatoo Island와 MCA를 방문했고, 다른 지역들은 아예 가 볼 엄두도 못냈다. 시드니 전체가 전시장이 되어 이 두 곳 뿐 아니라 Opera House, Royal Botanic Garden, Art Gallery of NSW, Pier 2/3 등 다양한 곳에서 전시가 진행되어 시간을 넉넉히 갖고 보지 않으면 안되는 행사였다.
비엔날레에 같이 갈 친구들이 필요하다면, Couch Surfing을 통해 Event를 만들어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비엔날레를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물론 현대미술에 좀 관심이 있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별 관심이 없는 친구들에게는 매우 따분하고 이해할 수 없는 시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고 다 돌아보지 못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정말 별 것 아닌 것에서 부터 아이디어를 뽑아내고, 예술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 것도 예술로 만들어버리는 그들의 능력이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부럽기도 한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