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2011

이런저런


1. 난 사실 남자친구, 애인 따위의 존재와 그들이 하는 짓을 신뢰하지 못하겠으며, 그들을 믿고 싶지 않고
2. 다만 육체적인 관계가 그리운 외로움 일 뿐이라는 것.
3. 물론 나를 좋아한다는 사람은 어딘가에 있겠지만, 그 존재를 만나는 것에 대한 기대조차 없으며
4. 그런 사람을 만났다 할지라도 내가 그에게서 사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다.
5. 나에게 사랑과 우정은 다를 것이 없다. 나에게 친구란 남녀를 떠나 나와 함께 잠을 자지 않을 사이라는 전제가 깔린 관계이며, 보통 남자친구보다 더 큰 위치에 있는 존재이다.
6. 이러니 나에게 지금 남자친구라는 존재가 과연 필요나 한 것인지 알기가 어렵다.

사실 좀 더 발전했으면 하는 관계가 간간히 보이기는 하지만. 자신감이 없어진 것인지 그다지 기대는...?